심훈문학상 수상집이 발간돼 이를 기념하는 출판기념회가 지난 9월17일 수협웨딩홀에서 열렸다.

상록문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김천환)가 주최하고 심훈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남상원)가 주관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1회부터 5회까지의 수상 작가를 비롯해 1~3회 및 6회의 심사를 맡아온 정미출신 원로작가 남정현 소설가와 창작지원금과 심훈문학상 운영비를 지원해준 동서발전주식회사 당진화력발전처 이낙영 처장 및 각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여러 문인들이 모여 심훈문학상 수상집 발간을 축하했다.

이날 남정현 원로작가는 “불모지에 한 알의 씨앗을 심는 심정으로 출발한 심훈문학상이 뜻깊은 오늘에 이르렀으며 한국 소설의 기준에 비추어 조금도 뒤쳐지지 않는 여러 수상작들을 한 권의 책으로 접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심훈문학상의 의의와 수상집 발간에 대해 평했다. 또한 여러 문인들과 수상작가들에게 “심훈 선생이 그랬듯 피로 쓰듯 한 글자 한 글자 진지하게 작품을 써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도서출판 맥’에서 발간한 심훈문학상 수상집에는 제1회 수상작인 신옥철씨의 「상록수에 내리는 비」를 비롯해 제2회 수상작인 김재찬씨의 「폭풍주의보」, 제3회 수상작인 김병로씨의 「바벨탑의종소리」, 제4회 수상작인 박정선씨의 「표류」, 제5회 수상작인 이규성씨의 「돌비녀」등의 작품이 차례로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