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청신호로 해석돼

올 들어 수도권 경기의 회복 소식에 힘입어 관내 토지거래가 점차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군 종합민원실이 조사한 9월말 현재 토지거래 동향에 따르면 올들어 토지거래는 6천745필지에 419만9천평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면적은 11%가 감소했으나 필지수는 15%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 토지거래의 경우 판결이나 교환, 증여 등은 모두 감소한 반면 매매는 필지수의 경우 21%, 면적인 11%가 증가했다. 특히 외지인 거래는 필지수에서 37%, 면적에서 10%가 증가했다.

특히 9월 한달간의 지목별 토지거래 분석결과, 논은 필지수와 면적에서 각각 3%, 5% 감소했으나 이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증가했다. 특히 공장용지의 경우 올들어 거래가 없었던 반면 임야의 경우 필지수에서 81%, 면적에서 130%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중소업체의 입주가 늘어나면서 땅값이 싼 임야지역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올들어 임야지역을 중심으로 각종 업체의 입주가 증가하면서 곳곳에서 지역주민과 갈등을 빚고 있다.

경기분석에서 부동산 거래가 중요한 지표가 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올들어 활발해지고 있는 부동산 거래는 지역경제 회복에 있어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당진군 종합민원실의 김언각 실장은 “올들어 외지인들을 중심으로 토지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지역경제의 관점에서 볼 때 긍정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