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지역 교육발전과 명문교 육성방안을 위한 FORUM

당진지역 교육발전과 명문교 육성방안을 위한 포럼이 지난 11일 오후 2시부터 3시간여 동안 농업기술센타 농원관에서 열렸다.

당진군, 당진군의회, 당진교육청, 당진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주최하고 당진군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당진군이 안고 있는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해선 교육의 경쟁력 제고가 절실하다는 필요성을 바탕으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군내의 학부모를 비롯해 각 사회단체장, 교육관계자 및 교육에 관심 있는 군민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개회식에서 김낙성 군수는 개회사를 통해 “민선 3기 공약으로 권역별로 명문교를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그에 따라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교육환경분야가 한 차원 향상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신성대 안병돈 평생교육원장의 사회로 신성대 김준권 교수의 ‘지역교육의 문제점 및 발전방향’, 당진교육청 가경신 장학사의 ‘당진군 교육의 경쟁력 수준’, 호서고 장익수 교장의 ‘일선학교의 교육여건 및 환경’ 등 크게 3가지의 주제발표가 1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또한 권갑순 부군수를 비롯해 일선 교사와 학부모 및 교육행정가 등 8명의 토론자로 이뤄진 지정토론이 1시간 넘게 이어졌다.

이날 포럼은 교육공동체 형성의 필요성, 교사 처우개선, 학생유출문제에 따른 학생수 감소현상, 실업고 육성방안, 가족 이기주의에 기반한 학부모의 의식전환 등 지역교육발전을 위한 몇 가지 의제가 개진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이다.

그러나 어떤 합의점도 이끌어내지 못하고 나열식 토론에 그쳤다는 점과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 연대에 의한 교육공동체 형성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으면서도 지역 교육단체 및 시민단체가 지정토론자 및 발제자 구성에 있어 원천적으로 배제되었다는 점, 포럼이 진행되면서 차츰 명문교에 대한 여러 가지 시각의 접근이 배제되고 학업능력 위주로 흘렀다는 점 등에서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