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면 모평리 방죽골 작업실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장철석 작가가 지난 10월31일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700)에서 ‘일기’라는 주제로 네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장 작가의 미술을 향한 내면의 성숙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13점의 작품들이 ‘일기’라는 제목으로 관람객을 마중하고 있다.

특히, 실체감이 부각되는 극사실주의적인 독특한 기법과 작품의 전반에 흐르고 있는 애잔한 서정성이 유년으로의 여행을 부추기는 기차표처럼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장 작가의 작품들과 함께, 덜컹, 덜컹...심장박동 소리 같은 기차의 진동을 느끼며 유년의 푸른 새벽과 어스름 깔린 저물녘으로 잠시 여행을 떠나는 것은 어떨는지...

작가와의 대화시간도 마련돼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1월6일(수)까지 계속되며 11월4일(월)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