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기술센터 양돈, 사슴 등 공급대상 다양화 추진
생균제 무상공급 시범사업이 산유량 증가 등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더욱 확대 보급될 전망이다.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기동) 회의실에서 축산농가와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균제 생산 농가보급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회가 열렸다.
이날 평가회는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속에 시범사업 참여 농가의 사례발표와 축산담당자의 시범사업 결과 설명, 질의 응답으로 진행됐다.
사례발표에 나선 청수목장 조석형씨는 “생균제를 급여해온 결과 원유의 체세포수가 급여 전 22만개에서 14만개 이하로 낮아져 1등급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으며 소화효율이 좋아져 분뇨 악취가 현저하게 줄었다”며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사업으로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 축산담당자는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 결과 생균제를 공급하기 전에 비해 동일한 목장에서 유지방과 산유량은 각가 1.08%, 2.7% 증가했으며 체세포수는 1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생균제 농가공급 시범사업이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생균제 배양 농가보급 사업을 확대해 공급 농가를 늘리고 양돈, 사슴 등 공급대상도 다양화 할 계획이다.
생균제란 장내 미생물의 균형 개선을 통해 가축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사료와 함께 공급하는 살아있는 미생물로 가루배합사료나 밀기울에 혼합해 5~10일간의 발효과정을 거쳐 전체 급여 사료의 3%정도를 가축에게 급여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군비 2천1백만원을 투입해 쉐이킹인큐베이터, 고압멸균기 등 6종의 기자재와 시약을 구입해 안정성을 갖춘 생균제 생산시설을 구축했으며 젖산간균, 고초균, 황국균 등 5종류의 종균을 배양해 젖소와 한우 사육농가 40호에 매달 90~120ℓ의 생균제를 무상으로 공급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