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5월20일경보다 10일쯤 늦춰야

연안어장 활성화를 위한 치어방류 사업이 치어생존에 적정한 해수온도보다 낮은 시기에 진행되고 있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5일 당진군 산업수산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조병록 의원은 “연안어장의 경우 어족자원 고갈과 남획으로 치어방류사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자료에 의하면 대하 치어의 방류시기가 5월로 나타나 있는데 과연 적절한가”하고 물었다.

이에 대해 이수 산업수산과장은 “지역에는 대하 치어를 공급받을 수 있는 양식시설이 없어 타 지역에서 반입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방류시기에 영향이 있지만 현재의 5월 방류에는 문제가 없다”고 답변했다.

그러자 조 의원은 기다렸다는 듯이 “확실하지 않은 답변을 해서는 안된다”며 “대하 치어 방류시기인 5월20일에서 22일까지는 해수온도가 12~13℃로 치어생존에 적합한 16~17℃보다 낮은데 생존이 가능하다고 보는가”라고 따져물었다.

이 과장이 “아직 검토하지 못했다”며 얼버무리자 조 의원은 “5월20일~22일은 양식업자들이 노지에서 방류하는 시기로 바다에서 방류하는 시기는 해수온도가 16~17℃가 되는 10~15일 후”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이 자세한 자료를 제시하며 질문하자 이 과장은 “치어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 때로 정했으나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