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군이 주최하고 당진동화읽는어른모임(회장 이영남)이 주관한 「올바른 자녀 지도를 위한 부모교육」이 지난 23일 가정복지회관 2층에서 열렸다.
대부분 자녀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여성들이 청중으로 참석한 이날 교육에서는 성폭력 상담원 교육강사와 매매춘 근절을 위한 한소리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김미령 강사가 ‘우리나라 청소년의 성보호 현실’을 주제로 진지한 특강을 진행했으며, 극단 ‘연각’은 성매매로 청소년을 유린하는 내용의 심리극을 연출해 청중들에게 청소년 성매매의 심각성에 대한 경종을 울렸다.
“세계에서 커피를 배달하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며 말문을 연 김미령 강사는 “커피를 배달하는 것은 여성의 성을 배달하는 것에 지나지 않으며 지난 10월 전국의 티켓다방에서 일하고 있던 830여명의 청소년들이 적발된 전대미문의 사건이 있었다”며 청소년 성매매의 심각성을 성토했다.
또한 “세계 강간율 1위는 미국으로 그 신고율은 7%, 2위는 우리나라로 신고율 1.1%인데 신고율을 비교해보면 실질적으로 우리나라가 강간율 1위에 해당된다”며 “여성 한 명을 못 지키면 모든 여성이 성상품이 되는 것과 같다”며 청소년과 여성들의 성보호를 강조했다.
이날 진행된 특강과 심리극은 청중들에게 청소년 성범죄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한편, 청소년들이 성범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청소년의 성보호가 ‘희망’을 일구는 일임을 깨우쳐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