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계절 5월은 가정의 달이자 청소년의 달이다. 연한 잎을 틔운 초목들이 투명한 햇살을 받아 푸르게 자라는 5월을 하루가 다르게 커 가는 청소년의 달이라 함은 딱 들어맞는 표현인 듯하다.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청소년들의 달 5월, 그 문을 연 지난 1일 교육청에서 만난 임종국 교육장은 청소년들에게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지금 갖고 있는 꿈을 향해서 열심히 노력하길 바랍니다”고 전했다.

‘사람다운 사람을 길러야 한다’는 교육관을 갖고 있는 임 교육장은 머리와 마음이 모두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즉 학력과 인성을 골고루 갖추어야 한다는 얘기다. 청소년들이 이처럼 건전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임 교육장은 “서열식 교육은 시대착오적인 생각이며 민감한 청소년들에게 오히려 학습에 대한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하고 “교사와 학생이라는 단편적인 관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스승과 제자의 정이 충만한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일선에서 노력하는 교사들이 마음을 열고 청소년들을 이해하고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부모들에게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한 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의 아이들에게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심어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청소년들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아주 건전한 생각을 갖고 장래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며 “당연히 청소년들은 우리의 희망이며 미래”라고 힘주어 말했다.

임 교육장은 앞으로 “권위가 아닌 포용으로 청소년들과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열린 교육장이 되겠다”며 “효를 근본으로 하는 다양한 인성교육과 학력을 다지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