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산 야호대 부근 ‘어원일식’ 뒷편
지난 26년간 당진군민과 애환을 같이 했던 당진경찰서가 청사신축과 함께 내년 남산 야호대 인근으로 이전한다.
당진경찰서는 지난해 12월21일 토지매입과 함께 등기이전을 완료함으로써 본격적인 건물 착공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전이 예정된 당진경찰서 신청사 부지는 당진읍 읍내리 38-4번지로 남산 야호대 부근 ‘어원일식’ 뒷편이다. 총 면적은 6천9백평으로 모두 2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됐다.
신축되는 청사는 연면적 1천5백평으로 지하 1층, 지상 3층에 지하 사격장과 유치장, 테니스 코트, 주차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총사업비 65억원이 투입되는 신청사는 올해 예산이 예정대로 확보될 경우 3/4분기인 8~9월에 설계를 마치고 착공해 내년말이나 늦어도 2005년 상반기에 준공하고 이전을 완료하게 된다.
특히 신축되는 청사는 테니스 코트 등 체육시설을 갖추고 일반인에 개방할 예정이다.
지난 1976년 완공돼 26년간 군민과 애환을 같이 했던 당진경찰서 청사는 본관 3백평, 별관 1백평 등 전체 4백평으로 그 동안 건물이 낡고 협소한데다 주차장도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사무실이 좁아 민원인을 위한 공간은 물론 책상을 놓을 공간도 마땅치 않았으며 불과 12평의 공간에서 전경 15명이 근무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또한 주차공간이 좁아 민원인 차량과 긴급차량 출동시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지난 1998년 8월8일의 집중호우 때에는 지대가 낮은 관계로 수해를 입기도 했다.
당진경찰서 김성욱 경리계장은 “이번 청사 신축은 작게 보면 당진경찰서에 국한된 일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크게 보면 군민에 대한 치안서비스 향상의 의미도 있다”며 “청사 신축을 계기로 대군민 치안 서비스를 한층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