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읍 대산프라자 4층에 있는 당진 수재정보처리학원. 11년동안 합덕읍에서 하던 학원을 4년 전에 당진읍으로 이전한 김명운(43)원장은 “컴퓨터 자격증은 운전면허증만큼 필수적인 자격증”이라고 말한다. 정보화시대가 되고 컴퓨터가 사회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 사회환경에서 컴퓨터를 다루지 못하면 변화에 대응할 수 없기 때문이다.
수재정보처리학원은 초등부, 중등부, 일반부 등이 아닌 각 과정별로 운영된다. 크게 기본적인 워드프로세서 과정과 컴퓨터 활용능력 과정, 전문적인 과정인 그래픽 기능사 과정, 정보처리 기능사 과정 등으로 구분된다. 현재 가장 많은 수강생이 있는 과정은 워드프로세서 과정. 아무래도 가장 쉽게 취득할 수 있고 이미 ‘워드 자격증은 기본’이라는 인식이 퍼져있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자신의 학원에 오는 학생들에게 주고 싶은 것이 ‘자신감’이라고 말한다.
“워드 프로세서 자격증 같은 과정은 거의 일반화되어 있지요. 아이들도 조금만 노력하면 취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컴퓨터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이라면 워드 프로세서 자격증을 따도록 배려해요. 비록 작은 것이지만 「국가가 인정한 자격증」을 가졌다는 자신감과 자신의 힘으로 무엇인가를 이루었다는 성취감은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겁니다.”
현재 학원에 등록되어 있는 원생은 200여명이다. 그 중에 올해 6학년으로 진학하는 박영빈(송악면 석포리)군은 천문학자나 고고학자 같은 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다. 박 군은 10개월만에 워드프로세서 2·3급과 컴퓨터 활용능력 3급을 취득하고 정보처리 기능사 필기시험까지 합격한 성실한 학생이다. 컴퓨터를 배우는 것이 너무 재밌다는 박 군은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워드 프로세서 1·2·3급과 컴퓨터 활용능력 2·3급에다 정보처리 기능사 자격증까지 취득한 장권희(16, 당진읍 읍내리 목화아파트)군은 프로그래머가 꿈이다. 1년 6개월 남짓 되는 기간 동안 무려 7개의 자격증을 취득했을 정도로 열심인 장 군은 “앞으로는 컴퓨터의 시대가 될 거예요”라며 계속 공부해 전문인이 되겠다는 뜻을 보여줬다. 자신감에 차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김 원장이 강조한 말이 떠올랐다.
“가장 중요한 교육은 인성교육입니다. 자격증 열 개 따는 것보다 전인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격을 형성시킬 수 있다면 저는 그걸로 족합니다.”
?TEL.041>356-5755~6
(당진우체국 옆 대산프라자 4층)
?수강료 : 1개월 7만원
(과정구분 없음)
김기연 객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