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항 지정 범군민 추진위원회’의 전문위원으로 당진의 대표적인 항만전문가인 신철석 아산해운 대표이사가 송영진 국회의원의 비서관으로 영입됐다.

신 대표는 대통령 선거 이후 전문성을 갖춘 젊고 개혁적인 인물의 필요성을 절감한 송영진 의원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일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28일자로 송영진 국회의원 비서관(5급)으로 정식 발령받은 신 대표는 앞으로 당진항 지정과 항만 개발 뿐만 아니라 당진지역의 주요 기반시설인 서해안 고속도로 및 산업도로, 공단을 기초로 한 당진의 국제물류 기지조성 등 종합적인 당진개발정책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신 비서관은 아산해운의 대표이사직을 공식 사임했으며 이사 겸 직원인 후배가 이를 맡게 됐다.

신 비서관은 “송 의원의 제안이 너무 뜻밖인데다 정치에 진출하는 것 아니냐는 세간의 오해로 많이 고심했다”며 “그러나 송 의원 스스로 변화된 모습을 보일 뿐만 아니라 당진의 국제화에 의욕을 보이고 있어 수락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 비서관은 해양대를 졸업한 후 현대상선 등에서 근무한 바 있는 해운전문가로 지역에서 처음으로 당진항 분리지정의 필요성을 제기해 5년여에 걸친 당진항 지정운동에 불을 붙인 장본인이다.

유종준 기자 jjyu@dj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