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읍 사기소2리 경로잔치. 점심식사를 마친 노인들이 마을회관 앞에 모여 흥겹게 윷놀이를 하고 있다.
▲ 당진읍 사기소2리 경로잔치. 점심식사를 마친 노인들이 마을회관 앞에 모여 흥겹게 윷놀이를 하고 있다.

【종합】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머슴날’인 3일을 전후로 각 읍면에서 경로잔치가 활발하게 열렸다.

당진읍 사기소2리는 지난 2일 마을 진흥회(회장 백종대) 주관으로 노인들과 주민들이 참석한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마을 노인과 주민들은 부녀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마치고 회관 앞 마당에서 흥겨운 윷놀이 한마당을 펼쳤다.

‘머슴날’ 당일인 3일에는 고대면 장항2리가 부녀회(회장 남경미) 주관으로 노인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연 것을 비롯해 대호지면 도이1·2리, 송산면 도문리, 순성면 본1리에서 마을잔치가 열렸다. 또한 4일에는 정미면 봉성리가, 5일에는 순성면 양유리가 경로잔치를 열었다.

옛부터 음력 2월 초하룻날인 ‘머슴날’에는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농사일이 시작되기 때문에 주인이 술과 음식으로 머슴들을 잘 대접하며 한 해 동안 열심히 일 해줄 것을 부탁했다고 한다.

김정진 기자 jjkim@dj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