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와 대화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됐습니다”

지난 2월18일부터 6박7일간 합동조사단과 해양수산부, 평택시의 담당자 등과 함께 미국의 뉴욕·뉴저지항과 로스엔젤레스(LA)항, 롱비치(LB)항을 견학하고 돌아온 기획감사실 김덕주 기획담당은 경쟁관계에 있는 평택시와 서로의 마음을 열고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외국의 유사항만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선진 항만정책을 배우고고 양 지역 사회단체 임원진의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견학과정에서 방문단의 일원으로 참여한 당진군과 평택시 관계자들은 견학 첫날부터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고 한다. 그러나 함께 행동하면서 자주 자리를 갖고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도 갖게 됐다고 한다.

일정이 매우 짧은데다 뉴욕·뉴저지항의 경우 폭설로 인해 견학에 차질을 빚어 안타까웠다며 LA항의 시설과 규모, 특히 국내 한진해운의 화물처리를 보면서 많은 점을 보고 배웠다고 말했다.

김덕주 담당은 “미국의 경우 항만공사제로 인해 양 자치단체에서 6명씩 이사를 구성해 운영하면서 균형발전하고 있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다”며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 유종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