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온로타리클럽 백숙현(왼쪽) 회장과 세원목화아파트 안태숙 부녀회장이 알림판을 붙이고 있다.
▲ 당진온로타리클럽 백숙현(왼쪽) 회장과 세원목화아파트 안태숙 부녀회장이 알림판을 붙이고 있다.

지난 2일 세원 목화아파트 103동 엘리베이터에 사랑의 꽃이 피기 시작했다.

엘리베이터 내부에 화사한 알림판이 설치되어 어색하게 엘리베이터에 올랐던 이웃들이 알림판을 보며 웃음꽃을 피우게 된 것이다.

맑고푸른당진21 추진협의회가 주최하고 당진온 로타리클럽이 주관한 이날 ‘사랑이 꽃피는 엘리베이터 만들기’ 행사는 주거형태가 아파트로 변화됨에 따라 상실되어 가는 공동체 문화를 다시 일구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맑고푸른 당진21 안효권 사무국장은 “벽산아파트와 목화아파트가 주민들간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진다는 소리를 듣고 두 아파트를 대상으로 ‘사랑이 꽃피는 엘리베이터 만들기’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엘리베이터에 설치될 알림판은 총 17개로 일정기간을 정해 시, 알기 쉬운 환경이야기, 동네·가족이야기 등을 바꿔가며 게시함으로서 이웃간의 교류를 유도하게 된다.

당진온로타리클럽의 백숙현 회장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금을 기탁했다”며 “삭막한 엘리베이터 안에 알림판이 설치되면 주민들의 정서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자리에 참석한 벽산아파트와 목화아파트 부녀회장들은 이번 행사의 취지를 듣고 부녀회를 통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