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파출소장이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차량 두 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혐의로 면직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31일 밤 9시30분경 당시 현직 당진경찰서 고대파출소장이었던 박천래(52)씨가 술을 마신 채 개인 소유의 승합차를 운전하다가 서산시 온석동 온석가든 앞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최모씨(여, 37, 서산시 음암면 부산리)의 승용차와 또 다른 최모씨(남, 44, 서산시 석남동)의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의 운전자 2명 모두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현직 파출소장 신분으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일으킨 박씨는 음주측정에 불응하는 등 책임을 회피하려 했으나 지난 7일 끝내 면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