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 정미면 도산리에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장 입주를 추진하면서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던 백두환경이

돌연 사업신청을 스스로 취하했다.

지난 4월17일 백두환경이 당진군의

사업계획 적정여부 결정을 앞두고 도산리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장 사업신청을

스스로 취하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졌으나 사업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미비한 사업계획을 보강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5월 중순에 다시 사업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백두환경 노성욱 대표는 “사업신청서를 접수한 후

사업계획을 검토하던 중 일부 부족한 부분이 발견돼 신청을 취하했다”며

“전체적인 규모나 계획은 변함이 없고 나중에 주민들과 마찰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 일부 문제들을 보강해 5월 중순경 다시 접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금산 도산리장은 “행정소송을 포함해 취하한

것이 벌써 세 번째로 그만큼 문제가 있는 사업이라는 것을 스스로 드러낸

것”이라며 “지금도 계속 보초를 서고 있으며 끝까지 건설폐기물처리장을

막아내고 마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계획서를 반려한 당진군과

행정소송을 진행하던 백두환경은 지난 3월13일 행정소송을 취하한데 이어

3월17일 2만6천435㎡의 대지에 건축면적 3천426㎡의 규모로 하루 1천2백톤의

건설폐기물을 처리해 건축자재와 도로공사용 자재를 생산하는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 사업계획서를 새로 당진군에 제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