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동화 『줄동이 말동이』의 작가 홍종의씨가 송악면 기지시리를 찾았다.

문삼석 한국아동문학인협회장, 김향희 동화작가, 박경태 동화작가, 박소영 도서출판 문원 대표 등과 함께 기지시리를 찾은 홍종의씨는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 임원들과 함께 무형문화재 75호 기지시 줄다리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참석자들은 인간문화재 구자동씨의 안내로, 이번에 발간된 동화의 소재가 된 기지시 줄다리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당제를 지내는 곳인 국수봉을 둘러보았다.

동화집 『줄동이 말동이』는, 두 아이의 갈등이 신명나는 줄다리기를 통해 해소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유산인 줄다리기가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생생하게 그려진 이 작품은 도서출판 문원에서 발간되어 전국 서점에 배포 되었다.

홍종의씨는 199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철조망 꽃」이 당선되어 활동을 시작했고 「부처님의 코는 어디로 갔나」로 계몽아동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홍종의씨의 동화집으로는 『대나무 숲에 사는 잉어』, 『빨간 꿈체통』 등이 있다.

이필용 기자 pylee@dj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