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 송악면 가학리(이장 안준영, 추진위원장) ‘볏가릿대 거북놀이’가 오는 10월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리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충남도 대표로 출전한다.

지난 9일 송악고등학교 팔아관에서 김낙성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4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충청남도 대표 가학리 볏가릿대 거북놀이 참가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서 연출가 송건호씨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가학리 노인회장의 볏가릿대 거북놀이 유래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지만 송악면 일원에서 1938년까지 전승되다 중단된 가학리 볏가릿대 거북놀이는 한때 단절될 위기에 처했으나 다행히 쇄납을 불던 김의석옹(81)이 생존해 고증 및 재현이 가능하게 됐다.

볏가릿대 거북놀이는 가학리 등 송악면 일원에서 마을사람들이 볏가릿대를 통해 한해의 풍년과 흉년을 점치고 꽃반과 마당밟기를 실시해 마을의 무사태평과 무병장수를 기원했던 전통 민속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