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상반기에 개통된 석문공단 진입도로에 대해 입체교차로 종단선형 불량 등 다양한 문제들이 드러나면서 부실시공이라는 주민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석문공단 진입도로를 이용하고 있는 고대면, 석문면 주민들은 아직 준공도 안된 도로의 곳곳에 요철이 심하고 군도 19호선과 만나는 통정리 입체교차로는 경사가 잘못돼 통행시 안전운전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며 부실 시공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당진군은 지난 6월20일 시공사인 계룡건설, 감리단 등과 함께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해 통정리 입체교차로 종단선형과 반사경 등 교통안전시설을 포함한 20여 가지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한 상태다.
이에 대해 시공사인 계룡건설 민경균 대리는 “합동점검시 지적된 내용 중 80~90%는 조치를 마쳤다”며 “장항리 통로박스 물고임 문제와 통정리 입체교차로 종단선형 불량은 협력업체와 일정이 맞지 않아 미뤄지고 있으나 조만간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노면 요철에 대해서는 “교량 앞 부분과 연약지반 구간에서 발생하는 도로의 처짐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며 “95% 압밀을 기준으로 시공해 차후 5%의 처짐이 발생할 수 있고 나중에 기준 이상으로 처짐이 생기면 그때 시공사나 도에서 보수해야 한다”고 해명했다.
한편 비가 내리면 한곳으로 우수가 집중되면서 도로를 가로질러 차량의 운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배수 불량 현상에 대한 지적도 제기되고 있으나 시공사는 우천시 도로를 점검하고 있지만 그런 현상을 없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