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회의에서 업무복귀 유도·원만한 해결 도모 등 논의

화물연대가 전면 운송거부에 돌입하자 운송업체와 당진군, 당진경찰서, 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개발위원회, 한보철강, 환영철강, 동부제강 등 유관기관과 화주대표, 12개 운송사 대표는 지난 8월25일 낮 2시 군청 상황실에 모여 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법과 질서가 지켜져야 한다는 기본원칙 아래 화물연대 비회원들의 차량운송 보호대책과 야간주차 시 피해예방, 화물연대 회원에 대한 업무복귀 유도, 선의의 피해자를 줄이기 위한 운송회사와 화물연대 회원간 대화, 원만한 해결 도모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김낙성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많은 군민들이 걱정하고 있다”며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복귀할 수 있도록 대화를 통해 풀어야 하며 하루빨리 정상화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용선 경찰서장은 인사말에서 “화물연대 비조합원 차량에 대한 운송방해와 야간주차시 손괴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경찰 1백여명을 배치하고 필요하다면 동승해서 원활한 운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서장은 “야간주차 시 차량 손괴행위가 예상되는 만큼 가능한 환영철강이나 동부제강에 주차하도록 하고 필요하다면 공설운동장에 주차하게 한 다음 경비를 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