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8주년 탄신기념 제15회 남이흥장군문화제가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여러 군민의 참여 속에서 지난 24일 대호지면 도이리 충장사 일대에서 개최됐다.

전날 남이흥장군 행렬 재현 시가퍼레이드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 후 시작된 이날 행사는 풍물단의 두레 한마당 잔치로 흥겨운 막을 올렸다. 이어 24반 무예의 택견 시현과 검술 및 신성대학 태권도 시범, 천주교 당진신협 궁중무용단의 화관무와 부채춤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해 관람객들의 아낌없는 환호를 받았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남이흥장군문화제 집행위 임창묵 부위원장 에게 공로패, 씨름협회 남궁당 코치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등 여러 참석자들은 충장공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충장사에서 헌화와 분양을 하며 장군의 빛나는 업적을 기렸다.

한창준 남이흥장군문화제 집행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반만년동안 외침을 받으면서 그럴 때마다 충신을 배출한 우리 민족의 민족혼을 승화시켜 현재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하다”며 “장군의 남긴 뜻을 이어받아 숭고한 뜻을 널리 알리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후손들에게 역사적 교훈이 될 수 있도록 산교육의 장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이흥장군문화제 기념 제15회 학생백일장 시상식에서는 배성우(계성초6) 어린이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제11회 충남도지사배 쟁탈 궁도대회에서는 당진학유정이 단체전 우승을, 유동훈(아산 충무정)씨가 남자부 개인 우승을, 조종일(천안시 천안정)씨가 노장부 우승을, 이혜숙(천안 천궁정)씨가 여자부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또한 제5회 교육장기 초·중학교 씨름대회에서는 고대면이 단체전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