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지난 8월 KBS ‘6시 내고향’에 방영된 고대면 당진포1리(이장 최천재) 영전마을이 28일 MBC ‘까치가 울면’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전국에 방영됐다.

지난 18일부터 이틀동안 당진포1리 영전마을에 30여명의 MBC 촬영진이 방문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까치가 울면’이라는 TV프로그램을 촬영했다.

MBC 취재팀은 방문 첫날인 18일 공양미 3백석 대신 영전마을의 특산물인 황토배를 공양배 3백알로 바치는 내용의 심청전을 주민들이 연기한 ‘까치극장’과 마을의 웃기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낸 ‘고향뉴스’를 촬영했다.

이어 19일에는 프로그램 진행자 김제동씨가 주민 한사람에게 WTO에 대해 교육하고 그 주민이 다른 주민에게 구전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배워서 남주기’ 코너와 마을을 돌며 고구마 캐기 등 생활상을 취재하는 ‘동네 한바퀴’ 코너를 촬영했다.

이틀동안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촬영된 당진포1리의 아름다운 모습은 28일 오전 전파를 타고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전달돼 지난 8월 KBS ‘6시 내고향’에 이어 다시 한번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영전마을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

한편 영전마을 주민들은 MBC 방송국이 이번 촬영 협조에 감사하는 의미로 마을에 보내온 3kg들이 설탕 1백 봉지를 지난 24일 불우한 이웃들을 돕는데 써달라며 고대면사무소에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