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당진읍 원당리 시곡천에 설치된 원당교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민들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당진방향과 오도리방향, 송산방향으로 나뉘는 삼거리에 위치한 원당교는 길이 32m, 폭 10m의 2차선 교량으로 대산 석유화학단지와 환영철강 등 고대, 석문지역 공장을 오가는 대형차량이 쉴새없이 통과하고 있다.

원당교는 원당리에서 송산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교량이 굽어있는 상태에다 삼거리에 붙어있고 폭이 좁아 오도리 방향에서 진입하는 탱크로리, 트레일러 등 대형차량들이 우회전을 할 때마다 중앙선을 넘어 반대차선을 침범하고 있다.

교량의 위치와 구조상 회전반경이 큰 대형차량들이 회전하기 위해서는 중앙선 침범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대형차가 회전할 때마다 차량이 길게 늘어서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대해 도로교통과 김원호 도로시설담당은 “군도 20호가 교량에 붙어 신설되면서 그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으며 파손된 난간은 보수를 요청했다”며 “교량개선을 요청할 계획은 아직 없고 2010년 이후 계획된 지방도 633호 4차선 확장시에나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민들은 대형차량이 원당교를 지날 때마다 위험을 느낀다며 원활한 교통소통과 사고 위험 방지를 위해서는 대형차량의 회전에 문제가 없도록 교량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