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목전에 다다른 지금 357명의 출전선수와 임원은 경기준비에 대한 최종 마무리 과정에 임하고 있다.

22일부터 예산군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 당진군 대표선수단은 16개 전 종목에 출전한다. 당진군선수단은 지난 제54회 도민체전에서 아쉽게 종합 4위의 성적을 기록한 전력을 가다듬어 순위권 진입목표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이에 선수단은 지속적으로 체력단련과 기술 및 전술, 전지훈련 등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조직적인 강화훈련을 20일까지 실시한다.

▲ 복싱

당진군 대표로 중등부 총 4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복싱종목은 선수선발을 마치고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강화훈련에 돌입, 상위권 진입을 위한 불굴의 투지로 체육관을 연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복싱선수단은 오는 도민체전에서 예산시와의 라이벌전에 대비, 소년체전 출전 경험이 있는 박주영 선수를 비롯한 우수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유화준 전무이사는 “훈련조건이 상당히 열악하지만 복싱에 대한 열정 하나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의 의지를 밝혔다.

▲ 탁구

탁구선수단은 남산군민탁구교실에서 지난 8일부터 집중훈련에 돌입, 초등부와 일반부 총 18명의 선수가 저녁 6시부터 밤늦게까지 연습에 임하고 있다. 군내에 탁구선수를 육성하는 학교도 없고, 또한 훈련장소가 협소해 여러가지로 여건이 좋지 않은 상태여서 선수단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선수출신이 다수 소속돼 있는 연기군과 예선전에서 만나게 돼 힘든 경기가 예상되지만 조복연 총무이사는 “이번 대회 종합 3위를 목표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보디빌딩

보디빌딩협회 김용렬 전무이사는 “보디빌더들의 훈련장소로 주로 활용되어오던 당진헬스클럽이 금년 3월 문을 닫게 됐고, 실력 있는 선수들이 대거 외지로 유출됨에 따라 경기출전에 어려움을 겪고 평소 종합 5~6위를 차지하던 성적을 크게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코리아헬스클럽과 대산프라자 등에서 꾸준히 훈련에 임하고 있고 선수들도 나름대로 욕심이 있어서 경기를 잘 치러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이사는 또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력이 있는 조성록·양낙원·이재전 선수 등에게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 검도

9월초부터 당진검도교실과 합덕검도관, 당진중앙검도관 등에서 강화훈련에 돌입한 검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총 9명의 선수가 출전하게 된다. 올해 목표는 종합3위. 청양과의 예선전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4강 진입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초·중·고·일반인 혼성으로 출전선수들은 지난 3일 예산 삽교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현지적응훈련을 마쳤다. 검도협회는 임경래(당진초)·주민우(합덕초)·강사욱(당진중)·김영인(서야중)·김영웅(서야중) 선수 등을 기대주로 꼽고 있다.

▲ 배드민턴

이번 대회 남녀 총 14명의 배드민턴 출전선수들은 한달 전부터 하루에 두세시간씩 당진초등학교 등에서 집중훈련에 임하고 있다. 종합우승을 목표로 매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단은 남녀 각각 논산과 공주시와의 예선전에서 큰 어려움 없이 승리를 거머쥘 것으로 보고 있다. 결승까지는 무난하게 오르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최경용 회장은 천안시와의 격전이 예상되고 있어 끝까지 연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볼링

볼링출전선수단은 종합우승을 목표로 기지시 송악볼링장에서 9월초부터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16개 시·군 경기를 동시에 시작하는 볼링은 대회전날인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돼 경기총점에 의해 순위가 결정된다. 천안, 아산, 홍성, 서산 등의 경쟁팀과 대결하는 볼링출전선수단은 이들 못지 않게 실력이 쟁쟁하다. 풍부한 시합경험을 갖추고 있는 여자부의 노젬마·이정아 선수 등의 선전이 기대된다. 남자부에서는 김대현·홍주호 선수 등도 유망주다.

▲ 수영

수영연맹의 김낙규 회장은 “메달의 색깔은 아직 모르나 4~5개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5명의 출전선수들은 현재 아산실내수영장과 인주 현대실내수영장에서 하루 3~4시간씩 먼거리에 있는 훈련장임에도 불구하고 맹훈련을 하고 있다. 초등부(서정초)와 중등부(신평중) 출전선수들은 아산과 예산, 천안의 팀들을 이긴다면 결승까지 바라볼 수 있다고 김 회장은 전망했다. 유광희·김영균·최승호·김윤상 선수 등 초등부에 거는 기대가 크다.

▲ 유도

당진유도관에서 9월초부터 합동훈련에 들어간 유도선수단은 당진중학교와 호서중학교 학생 총 12명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유도선수단은 지난번 4위를 기록한 전례를 뛰어넘어 이번 대회서 순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혜인(호서중)·오미연(당진중) 선수의 주특기인 업어치기와 조은해(당진중) 선수의 허벅다리 기술 등 여학생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남학생들은 문명훈(호서중)의 업어치기, 한상현(당진중)의 받다리 기술이 우승의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