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문을 불응하고 야산으로 도주한 차량절도범이 형사기동대와 5분타격대, 순찰차, 싸이카 등을 동원한 경찰의 추격으로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낮1시경 송악면 가학리 마을주민들이 전국민속예술축제에 충남 대표로 참가해 빈집이 많은 관계로 중부지구대 소속 112순찰차 2대와 방범과장, 지구대장 등 직원 8명이 특별방범활동을 벌이고 있던 중 이선경 방범계장 등 2명이 빈집 앞에 서울45 마7963 소나타 승용차가 주차돼 있는 것을 수상히 여겨 조회한 결과, 도난수배차량으로 확인돼 차안에 타고 있던 김모(26)씨에 대해 검문을 시도했다.

그러나 김씨가 검문경찰을 밀치고 산속으로 도주하자 이 계장 등은 상황실에 보고해 형사기동대와 타격대 및 112순찰차를 신속히 긴급배치 하고 인근 야산을 에워싸 포위망을 좁혔다.

포위망을 뚫고 송악면 반촌리 소재 서해안고속도로로 도주한 김씨는 중부지구대 소속 강석준 순경 등 2명에게 발견돼 평택방향 고속도로 위로 도주하다가 목숨을 걸고 추격한 강 순경 등에게 도암휴게소 뒷산 정상에서 격투 끝에 검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