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숙아 출산한 불우가정에

성금 3백만원

거산조기축구회, 난치병 어린이 후원 앞장

지난 4월 난치병 어린이 돕기 축구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해 훈훈한 화제를 모았던 거산조기축구회(회장 이민용)가 미숙아를 출산한 불우가정 돕기에 나서 다시 한 번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거산조기축구회는 지난 7월8일, 신평면 신당리에 사는 박영원(42세)·서효자(38세)씨 부부에게 성금 3백만원을 전달했다. 박씨 부부는 지난 4월4일 뒤늦게 첫 아이를 낳았으나 몸무게가 0.5㎏에 불과한 미숙아여서 생활보호대상인 어려운 가정형편에 1천만원에 달하는 치료비를 감당치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소식을 전해듣고 거산조기축구회는 난치병 어린이돕기 축구대회 수익금 일부를 이들 부부에게 전달한 것. 박씨 부부의 아기는 지난 5월까지 1차 치료를 받은 뒤 현재까지 집에 돌아오지 못하고 입원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거산조기축구회는 지난 4월 소아암 치료중이던 이정환(송악면 봉교리) 어린이에게 수술비 1천2백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소아마비로 걷지를 못하는 송용주(송악면 봉교리) 어린이에게 휠체어 구입비 1백만원을 지원하는 등 난치병 어린이 돕기에 헌신적으로 나서왔다.

현재 축구를 좋아하는 신평지역 청장년 44명이 회원으로 있으며 재활용품 수집과 매월 1인당 3천원씩 특별회비를 모아 난치병 어린이 돕기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고 한다.

■회원명단:김승욱, 이광주, 신화균, 이연규, 김병기, 장수봉, 강경조, 김두찬, 이재우, 곽재근, 이민용, 한윤봉, 안동은, 김종갑, 홍찬선, 이인규, 이한영, 이승진, 김원석, 김주영, 심영보, 조한규, 오정환, 최형민, 최차범, 김광민, 정우길, 박원준, 강병상, 김유신, 김봉진, 신현응, 한만영, 이은석, 양원일, 김만기, 이상택, 최종오, 김원환, 홍성일, 강만구, 박찬호, 이희진, 박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