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이 고향인 나는 현재 이곳에서 교사로 재직 중이다. 병원을 제외하면 당진은 아주 멋진 곳이다. 사람 사는데 의료, 문화, 경제적인 문제 등이 제일 중요하다. 당진은 다른 곳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
나는 결혼 후에도 이곳에서 살고 싶다. 서울에 비하면 시내권의 거리는 짧은 것이나 다름없다. 반면 물가가 동대문보다 15% 정도 비싸고 땅값도 만만찮다. 여기 전세값이 시 지역과 맞먹는다.
당진의 아이들은 도시와 인접하고 있으면서도 편협한 지역에 사로잡혀있다고 느낀다. 또 꿈에 대한 적극성이나 의지, 경쟁의식이 없다. 그리고 빈부격차도 심하다. 아이들 학비지원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당진 인구가 십만이 조금 넘는데 부동산 투기가 많다. 타지 사람이 80%를 차지하면서 실권을 갖고 있게 돼 오히려 이 고장 사람의 기득권이 상실된다. 현재 원당리가 커지고 있다. 아파트 들어설 자리는 있으면서 노천강당이나 청소년 문화시설 세울 곳은 왜 없는가.
가장 큰 불만은 학교 앞에 신호등이 없다는 사실. 사고 등 아이들이 항상 위험요소 곁에 사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