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상용차 인수한 인도 최대 철강회사 수차례 방한

인도의 최대 철강업체 중 하나인 타타철강이 한보철강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인도의 뉴델리에서 발간되고 있는 영자지 ‘비지니스 스탠다드’는 지난 21일 타타철강이 한보철강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타타철강이 4백만톤의 조강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한보철강을 인수함으로써 중국과 일본시장에 교두보를 확보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타타철강이 이를 위해 수차례 한국을 방문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신문은 타타철강이 거래를 강력히 추진할지, 단지 입찰에 참여하는 정도인지는 아직 분명치 않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타타철강의 홍보담당자는 “우리는 여러 해외업체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어느 업체와 특정한 거래에 대해 결정을 내렸는지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타타철강은 1907년 JN.타타에 의해 설립된 아시아 최초이자 인도에서 가장 큰 민영철강 회사로 모기업인 타타그룹은 인도를 대표하는 최대재벌로 직물과 자동차, 철강, 기계장치, 금융업, 정보통신 등 25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다국적 기업이다.

타타그룹은 최근 대우상용차와 인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쌍용차 인수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