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철강 인수협상 마무리 단계
네이버스 컨소시움 빠른 시일내 정밀실사
현장에서는 ‘동국제강 유리’ 주장도
한보철강 인수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동국제강과의 협상이 본격화 되었고, 네이버스 컨소시움의 정밀 실사가 빠른 시일안에 잡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매각 대행사인 BTC사는 이달 안에 이들 두곳과 협상을 벌여 ‘우선협상 대상기업’을 선정, 5월까지 수의계약의 형식으로 매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채권단은 빠른 시일내에 동국제강 협상 실무진과 접촉해 인수가격 등 협상문제를 매듭짓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네이버스 컨소시움은 이달 중 당진제철소에 대한 정밀 실사에 착수하면서 채권단과 매각 협상을 병행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네이버스 컨소시움에 지분 참여를 결정한 중후산업의 권철현 회장은 미국내 철강회사 1곳을 선정해 실사 과정에 참여시키기로 하고 컨소시움에 참여할 업체들의 지분문제도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보철강 당진제철소 현장에서는 동국제강이 유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당진제철소의 노동자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인원정리가 동국제강의 경영방식과 비슷하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네이버스 컨소시움은 참여하고 있는 철강회사가 없기 때문에 노동자들로서는 고용승계에 유리하지만 현재 진행상황을 보면 권철현 회장이 연합철강의 지분유지를 위해 매각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주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