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부터 갤러리 진에서 이종호 개인전이 열렸다.
16점의 작품을 선보인 이번 작품전의 소재는 ‘까치집’. 겨울날 앙상한 가지 위에 지어진 까치집은 조형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어릴 때부터 시골에서 쉽게 접할 수 있었던 정겨운 모습이다.
평소 까치집에 관심을 갖고 있던 화가 이종호씨는 “까치집이 항상 쫓기듯이 살아가는 현대인의 생활에 향수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소재”라고 말했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나무를 흰 선으로 표현해 작가가 추구하려는 선(線)의 조형성을 살렸다.
작품의 핵심인 까치집은 까치집 자체의 형태와는 달리 검은 점으로 표현되어 이채로우면서도 더욱 정감이 넘쳐흐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