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군태권도협회 최기택 회장은 협회에 대한 애정이 깊은 만큼 걱정이 앞서 몇 차례나 취임 제의를 사양했다고 한다.
“돌이켜보면 도복을 입고 겨울철 영하의 날씨 속에서 뛰며 단련하던 시절이 지금까지도 제게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태권도에 입문해 당시 경찰이었던 김정시 사범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던 최 회장은 공인 2단 소유자로 한 때 선수생활을 하며 태권도에 온 정신을 쏟았던 태권도인이다. (주)서룡의 대표이사로 건설업에 종사하면서 당진군기업인협의회장, 당진군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장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는 최 회장은 지치지 않는 원동력을 태권도에서 찾는다.
“지난 6일 승·품단 심사를 겸해 치러진 회장 이·취임식이 개인적으로 대단히 만족스러웠다”는 최 회장. 승·품단 심사를 치르기 위해 모인 초·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30여년 전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그 가운데 다른 단체의 행사와는 다르게 조촐한 취임을 한 것이 최 회장에게는 큰 기쁨이었다고 한다.
“태권도의 ‘도’는 도를 닦는 의미나 마찬가집니다”
최 회장은 태권도를 ‘도를 닦듯이 심신단련에 정진하는 운동’이라고 말할만큼 태권도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르다.
“유진회 회원을 비롯해 태권도에 몸담은 선후배와 함께 태권도 저변확대에 주력하겠습니다”.
최 회장은 현재 역임하고 있는 여러 활동들을 통해 보고 듣고 느낀 정보들을 수렴해 협회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홍정연 기자 jyhong@dj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