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주고 받는 화목한 분위기 조성

“스스로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여기는데 이렇게 회장으로 뽑아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리고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겸손하게 취임소감을 말하는 여성단체협의회 이영희 신임회장은 사실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으로 활동하는데 전혀 부족한 사람이 아니라는 게 주변의 평이다. 1975년 마을부녀회장을

시작으로 읍·면회장을 맡아 활동했고 1992년 대통령 표창, 1999년 훈장에 이르기까지 지역

여성운동의 활성화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지금까지 지역여성단체 활동을 하면서 살아온 삶은 절대로 후회하지 않아요. 다

만 제대로 신경 써주지도 못했는데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도와준 우리 가족들에게 정말 고

마워요”라며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당진 여성이라면 누구나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해야죠. 지역에 있는

여성단체가 더 많이 여성단체협의회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고, 우리 회원들끼리 서로 믿고

함께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하는 게 올해 목표지요.”

무엇보다 회원들의 단합을 강조한 이영희 회장은 여성들이 지역발전의 횃불이 될 수 있도

록 하자며, 봉사에 참여하는 여성들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

조영미 기자 ymcho@dj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