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야고등학교에 새 교장이 취임했다. 1975년 수학교사로 서야중학교에서 첫 수업을 시작한 이만기 교장은 40년 가까이 서야중학교와 서야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오다 교감직을 거쳐 지난 2일 서야고 교장에 취임했다.
이만기 교장은 앞으로 인성지도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다.
“학생들을 바르게 세우는 것이 학교 본연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진학률을 높이고 아이들 공부를 가르치는 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인성지도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만기 교장은 “학생들의 인성지도를 위해서는 교사부터 바르게 행동해야 한다”며 “서야고 교무실에는 ‘앞서 행하라’는 문구가 걸려 있을 정도로 교사가 솔선수범해 모범이 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만기 교장은 “이미 서야고는 대학진학률 93.4%를 자랑할 만큼 진학지도에 노하우가 있는 학교”라며 “앞으로는 인성지도, 생활지도에 중점을 두고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진학지도도 무조건 4년제 대학에 가라고 지도하기보다는 실제로 대학에서 아이들이 재능을 살려 공부하고 졸업 후에도 취업이 가능한 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예년에는 4년제 입학률이 6~70%였지만 올해는 전문대와 4년제 대학 입학률이 반반 정도입니다. 4년제 고등교육 실업자들이 늘어나면서 아이들이 취업 걱정을 덜기 위해 전문대학 입학도 함께 권유하고 있습니다.”
이만기 교장은 “서야고는 첫 직장이자 마지막 직장이 될 곳으로 임기 동안 바른 학생들을 길러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