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천】면천면 삼웅2리(이장 여인학)가 지난해 12월31일 농림부에서 전국의 32개 마을을 선정해 발표한 녹색농촌체험마을에 선정됐다.

삼웅2리는 2002년도 선정에서 탈락했으나 2003년도 꾸준히 준비한 결과 1차로 충남도 심사를 통과했으며 농림부 설명회와 선정위원회 현지실사를 거쳐 녹색농촌체험마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삼웅2리 여인학 이장은 “이번 녹색농촌체험마을 선정은 마을 주민과 당진군민의 자랑이고 기쁜 일”이라며 “삼웅2리는 이제 발전의 계기가 준비됐으니 처음 시작하는 심정으로 꾸준한 연구와 준비를 통해 녹색농촌체험마을의 모범이 되도록 주민들과 군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된 삼웅2리는 국비 1억원, 도비 3천만원, 군비 7천만원 등 총 2억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농촌관광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그동안 삼웅2리 주민들은 봄에는 채소 모종심기, 여름에는 버섯따기·물고기잡기, 겨울에는 벼·고추 등 농산물 수확, 겨울에는 고구마·밤 구워먹기와 얼음지치기·농악 배우기 등 다양한 체험을 펼쳐 마을을 찾은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옹기체험장을 만들어 학생들의 실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고 두부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참여했던 어른과 아이들 모두에게 호응을 얻기도 했다.

삼웅2리는 2001년도에 당진군 우리마을사랑운동평가에서 금상을 차지했으며 충남도의 장수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다.

면천면 삼웅2리의 녹색농촌체험마을 선정은 주 5일 근무제로 도시주민들의 생활양식이 변화하고 서해안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수도권과 1시간 거리로 가까워진 상황에서 가족단위의 머무는 관광객을 유치해 친환경 농산물을 직거래함으로써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사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윤태 기자 ytkim@dj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