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이 궁한 나머지 고추를 훔쳐 시장에 팔려던 1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김모(18, 천안시 안서동)군은 지난 1월29일 새벽 선배인 안모씨와 공모해 합덕읍에 있는 모 건물 1층의 농산물 상점 출입문 자물쇠를 미리 준비한 드라이버로 부수고 침입해 중국산 고추 12대포 3백㎏ 195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씨는 자신 소유의 1톤 트럭에 훔친 고추를 실어 시장에 팔려다 당일 검거됐으며 김군은 도주 후 숨어 지내던 중 경찰의 추적으로 검거됐다.

경찰은 김군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