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산 송산면 동곡리 송산농협 미곡처리장(RPC) 앞에 ‘고철야적장’ 공사를 하고 있다는 주민들간의 소문이 무성하다.
동곡리는 인근에 철강회사가 있어 그 동안 농민들이 피해를 호소하던 지역이다. 이곳은 동곡리 253-4번지(임야)로 대구에 사는 ‘ㄱ’씨 소유다.
동곡리 주민들은 현재 담을 높게 치고 외부에서 보이지 않게 했으나 담을 치던 인부들을 통해 ‘고철야적장’ 공사를 하는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당진군청 김기만 산림녹지담당은 “그곳은 97년 자동차 주차시설로 허가됐고 같은 해 준공됐다”고 말했다.
김기만 산림녹지담당은 “준공이 끝나면 사업자가 알아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현재 군에서 관리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군에서는 현재 어떤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없는 입장을 되풀이할 뿐 사업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상태다.
한편 송산농협 이광용 상무는 “군에 연락했더니 확인중이라는 답을 들었을 뿐 알 수 없다”며 “만약 고철야적장이 들어선다면 농협과 농민들이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동곡리 김응택(송산면 이장단 협의회장) 이장은 “이곳에서 ‘고철야적장’ 공사를 한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무농해 농산물과 친환경 쌀 생산을 주장하는 당진군이 지켜보면 어떻게 하냐”고 불만을 드러냈다.
주민들이나 군과 면 모두 누가 어떤 공사를 하려 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어 해당 사업자가 나타날 경우 주민들 및 농협과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김윤태 기자 ytkim@dj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