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 일반폐기물매립장 8천5백평 35만3천㎥매립예정

태성개발, 일반·지정폐기물 매립장 8천5백평 24만6천㎥ 매립예정

【송산】 (주)원창과 태성개발이 송산면 가곡리 469, 470번지 폐염전에 폐기물매립장 처리계획서를 당진군과 금강유역환경청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가곡리 주민들은 염전 앞에 반대의사를 밝히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금강청에 두 차례 방문해 폐기물매립장을 반대하는 내용의 서류와 증거사진을 제출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김응택 가곡1리 이장은 “폐기물 매립장이 들어서겠다고 하는 지역은 가곡리 주민들이 이용하는 상수도 4개가 500m 내에 있다”며 식수오염을 우려했다.

김광운 가곡2리 이장은 “금강청에서 현지조사를 한번 더 하겠다고 했다”며 “우리 마을에 연속해서 폐기물매립장을 신청하는데 최대한 힘을 모아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가곡리 주민들의 폐기물매립장에 대한 반대의사가 확실한 가운데 금강청은 최대한 환경을 고려해 결정을 내리겠다는 입장이다.

금강유역환경청 박한업 환경관리과장은 “현지조사를 하게될 것”이라며 “환경과와 자연환경과에서 현재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것도 알고 있다”며 “두 담당과에서 협의 중이며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태성개발(대표이사 박당우)은 송산면 가곡리 470번지에 일반·지정폐기물매립장을 설치해 28,392㎡(8,588평)의 부지에 24만6천㎥의 폐기물을 매립할 계획으로 지난 1월12일에 당진군과 금강청에 처리계획서를 제출했으며 당진군은 지난달 13일 금강청에 회신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태성개발의 처리계획서에는 오염방지시설로 에어돔을 설치하고 침출수는 위탁처리하는 것으로 게재돼 있다.

또한 (주)원창(이범근 대표이사)은 가곡리 469번지 염전에 일반폐기물매립장 28,400㎡(8,591평)의 부지에 35만4천㎥의 일반폐기물 매립 처리계획서를 당진군에 제출한 상태다.

(주)원창은 지난해 12월 8일 군에 처리계획서를 제출해 지난달 7일 군으로부터 보완지시를 받았으며 오는 3월13일까지 서류를 보완해 제출해야한다.

특히 (주)원창은 폐기물매립 오염방지시설로 에어돔을 설치하고 침출수는 물리화학적 처리와 고도처리를 한 후 방류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송산면 가곡리 주민들은 성구미 일대 염전 469, 470번지에 나란히 폐기물 매립장이 추진되는 것에 대한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당진군과 금강청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김윤태 기자 ytkim@dj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