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강】 봄철 묵향이 우강면을 감싸고 있다.
우강 서도회는 지난 10일 우강농협(조합장 지승복) 전시실에서 그동안 회원들이 갈고 닦은 작품을 전시했다.
우강서도회 유낙준 회장은 “우강은 서예의 불모지였다”며 “지난 10년 전 서도회가 창립돼 복지회관에서 열심히 공부했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회원들이 많은 수를 차지하는 등 서예가 남녀노소 성별 구별 없이 좋은 취미로 자리 잡고 있다”며 “가정에서 서예를 배운 후 자녀교육에도 도움이 됐다는 회원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날 우강지역 주민들은 서도회 22명의 회원들이 정성 들여 준비한 36점의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갖고 작품마다 스며있는 뜻을 가슴에 새기면서 관람했다.
5년 전부터 서도회에서 서예공부를 한 전규석(68)씨는 관람 온 사람들에게 일일이 설명을 해주며 서예가 정신건강과 심신수련에 도움되고 고전을 읽을 수 있는 기회까지 접하게 된다고 권유하기도 했다.
우강서도회 전시회에는 10일과 11일 양일간 200여명의 주민들이 관람했다.
한편 이날 회원들은 그동안 서도회에 지필묵을 제공해준 지승복 조합장과 복지회관을 사용하는데 도움을 주고 자주 방문해 격려해준 고경수 우강면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윤태 기자 ytkim@dj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