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충원 등 대책 호소

산림직 공무원들이 일년에 절반을 휴일없이 비상근무에 시달리고 있어 인력충원 등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당진군의 산림축산과 직원들은 산불 발생률이 높은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105일), 10월20일부터 12월20일까지(60일) 5개월 보름간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주야, 수시로 발생하는 산불로 인해 평일과 주말은 퇴근 후에도 8시까지 산불에 대비해 사무실에서 대기하고 공휴일에도 9시에 출근해 밤 8시까지 산불 취약지역 순찰과 산 부근 100m 이내의 논밭두렁, 농산부산물, 생활쓰레기 소각행위에 대해 단속활동을 벌이고 있다. 직원 10명이 1주일 교대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산불은 조기발견해 초동진화해야 하는 특성 때문에 전 직원들이 주 7일 근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산람축산과의 한 담당자는 “10분 이내에 현장에 출동해 초동진화를 못하면 대형산불로 확산되기 때문에 5명의 직원으로는 현장 진화 및 범인검거 등이 어려워 사실상 전 직원들이 연일 산불비상 야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산림축산과장과 담당 직원들은 2월 이후 지난 15일까지 단 하루도 휴일을 갖지 못했으며 평직원들도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거의 휴일을 반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종준 기자 jjyu@dj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