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농협군지부(지부장 유종인)회의실에서 군 농수산과 공무원들과 지역농협 RPC 장장들이 모여 ‘해나루 쌀’ 생산계획과 홍보계획 등을 협의했다.

이날 당진군청 이수 농수산과장은 “우리의 목표는 2006년까지 전국 최우수 쌀을 만드는 것”이라며 “우리의 문제는 품질의 등락폭이 높은 것으로 일관된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군내 지역농협 모두 식미검정기를 설치해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해나루 쌀 공동 포장재를 전면적으로 사용할 것과 미사용 조합이 없도록 할 것, 대형유통업체 납품용 포장재를 제작할 것 등이 논의됐다.

해나루 쌀 TV광고와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한 홍보 및 쌀 박람회 참여, 당진 농산물축제의 서울 개최를 통한 도시민에 대한 홍보계획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또한 합덕·우강·송산농협에 대해 신규로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현재 대기환경보호법이 7월1일자로 개정돼 논란의 여지가 있고 건축법상 10톤 이상의 건축물은 규제를 받게 돼 건조시설에 대한 설비가 가능할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숙제로 남았다.

신평농협 조성명 RPC장은 “보관시설이 창고형과 싸이로형이 있는데 싸이로는 미질관리가 어렵다”며 “창고형으로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수 과장은 앞으로 각 양곡보관창고를 이용하면 그 문제가 해결될 것이고 싸이로 설비회사와 상의해 문제점을 보완해 나갈 것을 권유했다.

노화용 합덕농협 상무는 “해나루 쌀의 지역농협별 포장재가 합덕농협에 1천만원 상당이 남아 있다”며 “일시에 폐기 처분하는 것은 경제성 측면을 고려하지 않은 조치”로 계속 사용을 건의했다.

이 과장은 이에 대해 “군과 지역 조합이 합의했었던 내용”이라며 “포장재가 많이 남아 폐기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면 스티커를 사용해 군 브랜드임을 표시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이준모 우강농협 상무는 군내 4개 조합이 대전의 한 매장에 동시에 출하를 하고 있어 상표 동일화에 문제가 있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 과장은 “2006년부터는 군내 RPC를 2개정도 운영해 동일 상표를 부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