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 하이닉스 반도체로부터 환수한 부곡공단의 공장부지에 대해 오는 11월경 분양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평택·아산지사의 관계자는 “하이닉스 반도체 공장부지의 전체 면적 25만6천평 중 우선 환수한 13만2천평에 대해 현재 실시계획 용역 중에 있으며 성토 및 도로공사가 끝난 후인 11월경 분양 공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하이닉스 반도체가 지난 7월19일 나머지 12만4천평에 대해서도 처분신청을 냈다”며 “공단 측으로서는 아직 환수여부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이닉스 반도체는 만약 산업단지공단에서 환수하지 않을 경우 10여개의 기업을 선정해 자체적으로 분양 공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이닉스 반도체는 지난 2001년 심각한 자금난으로 인해 아산국가산업단지 부곡지구에 위치한 25만6천평의 공장부지를 매각하기로 결정했으나 선뜻 매입하겠다고 나서는 업체가 없자 지난해 산업단지공단에 되팔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