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급 이하 인사를 끝으로 ‘일하는 당진 시 건설’을 위한 기반 구축을 완료한 민종기 군수를 12일 오후 군수실에서 인터뷰 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

【문】 인사를 단행하기 전 직원들의 특성을 충분히 파악했다고 생각하는가?

【답】 인사를 앞두고 실과장과 읍·면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6급 공무원까지는 신경을 썼고 상당 부분 파악했다고 자부할 수 있지만 그 외 하급직원의 경우 사실 파악하기 힘들었다. 의견수렴 후 손발이 잘 맞도록 수렴된 의견들을 반영했다.

【문】 이번 6급 이하 인사의 특징과 특히 신경을 쓴 부분은 무엇인가?

【답】 인사팀장을 여성으로 발령한 것이 하나의 특징이다. 인사팀장에 여성을 발령한 것의 의미는 ‘여성이냐?’ ‘남성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능력이 있는가?’ ‘적임자인지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신경을 많이 썼던 부서는 경제항만과인데 현재 당진지역은 항만문제가 얽혀있기 때문에 적임자를 구하느라 노력을 많이 했다. 또 새로 생긴 투자유치팀에 적임자를 구하려고 특히 노력했다. 당진발전은 외부에 있는 것을 유치함으로써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투자유치팀장의 경우 향후 직위공모제에 포함시킬 생각이다.

【문】 담당에서 팀장으로 명칭이 바뀐 만큼 실무자인 팀장의 권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있는데...

【답】 군의 업무조직은 팀장 중심으로 짜여져 있다. 농수산과의 경우 과 명칭은 하나이지만 하는 일은 매우 다양하다. 따라서 팀 중심의 행정이 요구되고 있다. 이를 통해 재래시장활성화, 기업유치 등 직면한 현안을 팀이 중심이 돼서 이끌어가는 시스템으로 갈 것이다. 특히 공무원복무조례의 위임전결규정을 하부 쪽으로 내리는 방향으로 개정해서라도 팀장의 책임과 권한을 강화시킬 것이다. 또 특정 분야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실·과장 뿐 아니라 해당 업무팀장과 직접 대면하고 책임도 묻겠다.

【문】 일하는 당진시 건설을 뒷받침할 인력은 충분하다고 생각하는가? 또 인재양성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

【답】 그동안 당진군의 공무원조직은 교육과 인재양성을 위한 투자에 인색했다고 본다. 현재 인재가 될 만한 자질이 있는 공무원들은 많다. 따라서 숨은 보석을 발굴하고 키우는 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안목과 시야를 넓히기 위해 중앙의 교육훈련기관에 보내고 기업체에 파견근무도 보낼 생각이다. 또 중국·일본·미국 등과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교환근무도 생각하고 있다. 필요하다면 중장기 해외교육도 제고할 생각이다.

【문】 향후 인사에서 다면평가의 반영비율을 높일 생각은 없는가?

【답】 현재대로 유지되는 것이 좋다고 본다. 인사 시 다면평가의 반영비율은 20%이지만 다면평가적인 요소들이 일단 반영이 된 뒤 20%를 더 할애해 반영하는 것이어서 사실상 40%의 효과가 있다. 지나치게 다면평가에 의존할 경우 공무원들이 인간관계에 지나치게 치중할 우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