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은행 수선화 공간이 얼마전부터 주말에도 개방되고 있다. 이전에 사옥 전체에 도난방지장치가 되어 있어 은행업무가 끝난 이후나 주말엔 수선화 공간을 따로 사용할 수 없었다. 충청은행은 이에 따른 주민들의 불만을 해소시키기 위해 별도의 세콤장치를 설치해 놓아 언제든지 전시회를 열수 있게 했으며, 주민들도 편리한 시간에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고객에 대한 서비스 확대와 지역개발사업의 적극 추진으로 은행에 대한 이미지 제고, 95년 금융시장개방에 따른 무한경쟁체제속에서 충청은행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놓은 카드는 바로 이것이다.
충청은행 최귀환 지점장의 첫마디는 ꡒ좀 더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변해야 한다ꡓ는 것이었다.
ꡒ세심하고 꼼꼼하게 고객의 편의를 돌보는 일 뿐만 아니라 이익의 일부를 반드시 그 지역에 환원시켜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지자제 전면실시를 앞둔 싯점에서 은행이 지역경제활성화와 개발에 투자하지 않는다면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지요ꡓ
최지점장은 자치단체로부터 ꡒ지역을 위해 무슨 일을 했느냐ꡓ는 질타를 받기 전에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않고 낮은 자세로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을 거듭 강조한다.
장학사업실시나 사옥을 증축해 주차장등 서비스 공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을 본점에 상정해 놓은 것도 그의 이러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물론 사정이 넉넉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은행이자가 낮다보니 예금보다는 대출이 많은 경우도 있고 예측불허의 외부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하는등 어려움이 만만치 않다. 그러나 최지점장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안을 새로운 투자에서 찾고 있는 것이다.
ꡒ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처음부터 포기해선 안된다는 것이 저의 생활신조입니다. 설사 실패를 하더라도 그 속에서 뭔가 얻는 것이 있으니까요.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데서 무엇이든 묻어난다고 생각해요ꡓ
좋은 선배가 되는 것이 최고의 바램이라는 최귀환 지점장은 아울러 직원들에게 도ꡒ한 조직이 성장하려면 조직구성원 스스로가 누굴 탓하기 보다 먼저 자신이 좋은 선후배, 동료가 되고자 노력해야 할것ꡓ이라고 당부한다.
/이명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