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결과 나오는 대로 전용사용 허용여부 결정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송악부두에 대한 한보철강의 전용사용권 신청을 추가조사의 필요를 이유로 지난 16일 일단 반려 조치했다.

지난 25일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항무과의 정진걸 부두계장은 “당진의 하역업체 등에서 한보철강이 타사 화물에 대해 하역을 제대로 하지 않고 LLC(산적화물 전용 크레인)도 제대로 가동되지 않는다고 주장해 추가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계장은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전용사용권을 줄 수 없겠지만 사실이 아니라면 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당진항 지정 추진위 등에서는 예전에 비해 한층 전향적인 자세라고 평가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당진해운의 이병성 상무는 “전용사용 허용사실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던 때와 비교해 한층 진전된 것으로 평가한다”며 “정확한 조사를 통해 최소한 전용사용 허용시기를 한보철강의 물동량이 하역능력에 도달하는 시기로 조정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보철강의 하역상황에 대한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의 조사는 상당부분 진행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조만간 조사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