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지난 2일 제9회 신평면민  화합체육대회가 신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1천여 면민과 박상우 면장, 권갑순 부군수, 김낙성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세계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에서 1위를 차지한 신평초교 풍물부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매산리 주민들은 헌법재판소의 해상도계 결정으로 잃었던 300만평의 마을 땅을 찾은 것에 대한 기쁨으로 큰 현수막을 들고 입장하기도 했다.

박상우 면장은 “1만3천명의 면민과 출향인들의 화합과 전진을 알리는 오늘 대회가 신평면 발전의 힘이 되고 나아가 새롭게 도약하는 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오늘 서로의 양보와 격려로 두터운 정을 나눈 우리 모두는 승자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면서 전체 면민의 단결을 호소했다.

맑고 화창한 날씨 속에서 신평초 운동장에는 각 마을 별 대표 선수들의 선의의 경쟁인 육상, 공차 넣기, 긴 줄넘기, 비료가마니 들고 있기, 제기차기 등이 펼쳐져 면민들을 즐겁게 했다.

신흥2리에서 참가한 최경환씨는 “열심히 뛰는 면민들이 자랑스럽다”며 “대부분이 고령의 노인들이지만 화합마당에는 모두 참가해 단결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 유용순(금천2리)씨는 “오늘 즐거운 마을 잔치와 면민잔치가 열리고 있다”며 “체육대회도 경쟁보다는 화합을 다지고 순위가 골고루 선정되도록 배려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결과 △종합우승:한정리(이장 임태성, 상금20만원) △준우승:거산2리(이장 이선용, 상금20만원) △3위:금천2리(이장 정희영, 상금:20만원) ■수상자 명단 △공로패:조경희, 이홍주, 최병호, 최길섭, 박기수 △감사패:채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