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기동)에서는 군내 낙농연구회(회장 조석형) 회원들과 30여명의 낙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 목장형 유가공 사업의 가능성과 발전방향 그리고 가정배달형 시장을 겨냥한 농가형 치즈제조 실습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낙농가의 원유를 활용해 농가에서 유가공으로 제품화하는 기술을 보급함으로써 원유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낙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만들기 위해 낙농연구회와 선도농가들에게 치즈 제조기술교육과 실습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 정석근 연구사(농학박사)는 국내 유가공 산업의 발전방향 및 기술에 대한 교육과 함께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가공 교육실에서 치즈 및 버터 만들기 등을 실습했다.
정석근 연구사는 “앞으로 항생제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젖산균, 유산균으로 생명공학의 새로운 분야”라고 전제한 다음 “목장에서 유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제품의 소량 및 고급화를 추진한다면 대기업 위주의 유제품 시장에서도 틈새 시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치즈를 제조하면 장기 저장이 가능한 상태로 변환시킬 수 있어 원유 체화를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낙농가에게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유제품 개발을 지원해 급증하는 유제품 수요를 낙농가의 소득으로 연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