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고대 공설운동장에서 제 16회 초·중·고 학생풍물경연대회가 열린다. 충남의 풍물 꿈나무들이 모두 모이는 것이다. 개최지로서 모든 준비를 마치고 ‘대기’중인 (사)한국국악협회 당진군지부의 박경석 지부장. 국악협회 당진군지부는 풍물경연대회 준비와 함께 상록문화제의 한 분야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민요경창대회가 그것. 대단위 행사를 연이어 준비하느라 겨를없는 그를 지난 4일 만났다.

“아무리 좋은 우리 가락이라고 하더라도 똑같은 것만 반복된다면 쉽게 싫증을 내게 됩니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꿈나무들이 펼치는 색다른 풍물을 볼 수 있습니다.”

출전선수를 비롯해 임원과 가족 등 무려 천여명이 이날 대회장을 찾을 예정이라고 설명하는 박 지부장은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고 자부한다. 이날 대회를 위해 몇 개월 전부터 준비해온 박 지부장은 장소를 섭외하고 교통편을 마련해 이동을 돕고 안내팀을 별로도 구성해 최대한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별히 식당 안내팀만을 따로 편성해 인근보다 큰 식당을 원하는 출전팀을 안내할 방법까지 마련해 놓았다.

“풍물은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이면서 우리 정서에 가장 맞는 가락입니다.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당진의 풍물저변이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박 지부장은 “당진군의 풍물팀들도 열심히 연습한 만큼의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