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예총) 당진군지부가 조만간 결성될 전망이다.
예총산하 문화예술단체로 공식승인받은 문인협회(지부장 홍원선), 미술협회(지부장 박기술), 음악협회(지부장 양기철), 국악협회(지부장 박경석)는 지난달 21일 당진읍의 한 중국음식점에서 회동을 갖고 예총 당진군지부 설립에 대해 의견을 모은 후 창립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창립준비위원장에는 양기철 음악협회 지부장이 선출됐고, 기타 제반사항을 맡아 추진할 기획준비위원장에 홍윤표 문인협회 부지부장이 선임됐다.
연내 예총 결성에 합의한 4개 단체 지부장들은 지난 2일 2차 모임을 갖고 예총 결성 방식과 정관, 초대 지부장 선출에 관해 논의를 벌였다. 이 자리에는 4개 단체 외에 최근 가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사진작가협회 당진군지부(지부장 최영근)도 같이 참석해 예총에 참여하기로 했다. 다만 사진작가협회는 아직 ‘가승인’ 상태로 오는 17일 정식 창립총회를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차 모임에서는 각 단체별로 대의원을 5명씩 선출, 대의원들에게 정관 구성 및 초대 예총지부장 선출을 맡기기로 결정하고 15일까지 대의원 명단을 제출하기로 했다.
문인협회는 지난 4일 제3호 ‘당진문학’ 출판기념회를 열고 대의원들을 선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홍원선 지부장을 비롯해 문인협회를 구성하고 있는 각 단체별로 대의원을 선출했다.
나루문학회의 정재석 회장, 연호문학회의 이정음씨, 당진문화의집의 김태숙 사무국장이 대의원으로 선임됐으나 나머지 1명의 대의원 선임은 유보됐다.
미술협회는 8일부터 미술협회전을 여는 관계로 전날인 7일 회원모임을 갖고 대의원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동안 예총은 여러번 설립이 추진됐으나 단체간의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초대 지부장 선출과 관련한 이견 때문에 번번히 무산됐었다.
이번에는 각 단체간의 원만한 합의와 추진으로 조만간 예총 당진군지부가 설립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한 가운데 과연 초대 지부장이 누가 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