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총 당진군지부 설치... 어떻게 돼가나

문인협회 합류여부 놓고 ‘고심중’

지난해 추진하다 문협 등록안된 사실 밝혀져

미술·국악·음악만 결합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예총)의 당진지부를 설치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된 가운데 그 결성시기가 언제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아직 예총지부 결성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는 문인협회가 순조롭게 참여하게 될지에 대해서도 첨예한 관심이 일고 있다.

예총지부는 예술문화인의 친목과 권익, 향토예술창달을 통해 지역의 예술문화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민간기구로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대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런 취지로 지난달 23일 당진미술협회(회장 박기호)와 국악협회(회장 문선이), 음악협회(회장 양기철) 등 군내 3개 예술단체는 대의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총지부 설치를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미협의 박기호 회장을 선임한 바 있다.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중반기부터 4개 협회 모임을 갖는 등 예총지부 결성을 위한 일정을 추진하려 했으나 당진문인협회쪽의 애매한 태도로 매듭을 짓지 못한 채 올해로 과업을 넘겼다.

그런데 최근 문협을 제외한 나머지 3개 단체가 예총 설립을 서두르게 된 것은 문협중앙회 확인결과 문협지부가 결성등록조차 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2월 결성된 것으로 외부에 알려졌던 당진문인협회(회장 문무겸)는 당시 발기인총회 형식의 결성회의만 갖고 이후 정식 인준절차를 밟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부가 정식인준을 받으려면 문협중앙회 이사의 입회 아래 창립총회를 열어야 한다.

어쨌든 문협을 제외한 채 구성된 예총지부 결성 준비위원회는 문협 합류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주변에서는 6월까지 문협에 시간을 주자는 의견들인데 정작 문협 내부에서는 아직 분위기가 모아지지 않는 눈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