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항만과 “입주업체·직원 적어, 수질 변질 우려로 공급 못해”

부곡공단 등에 입주한 기업체들이 아직도 식수를 공급받지 못해 생수를 사다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항만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최동섭 의원(송산)은 “부곡공단 입주 기업들이 식수공급이 되지 않아 한 달에 100여만원을 주고 생수를 구입해 먹고 있는 실정이고 일부는 지하수를 사용하지만 짠물이 나와 못 먹는 경우도 있다”며 “식수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서 생수를 사먹게 된다면 금방 소문이 나서 지역의 이미지를 실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답변에 나선 이은홍 경제항만과장은 “현재 부곡공단에는 생활용수가 공급되나 식수는 공급되지 않고 있다”며 “식수 공급관로는 연결됐으나 하루 천 톤 이상 공급해야 수질이 변질되지 않는 관계로 아직 입주기업이나 직원수가 많지 않아 공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수자원공사가 연말까지 아산호의 생활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며 상하수도관리사업소장과 협의해서 식수문제가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